GAD-7 불안 자가진단 2026 | 점수 해석과 상담 시점
GAD-7 불안 자가진단은 지난 2주 동안의 불안 증상을 7개 문항으로 점검하는 도구입니다. 총점은 0~21점이고, 10점 이상이면 추가 평가를 권고합니다. 다만 이 점수는 진단이 아니라 선별 결과이므로, 점수가 높게 나오면 전문가의 평가로 이어가는 것이 맞습니다.
“요즘 늘 불안한데 이게 병원이나 상담이 필요한 정도인지 모르겠다”는 질문은 흔합니다. 이럴 때 숫자 하나가 판단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점수를 계산하는 방법, 구간별 의미, 상담을 고려할 시점, 상담으로 이어지는 공공 창구를 2026년 10월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불안 점수가 낮게 나와도 힘들다는 느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점수가 높다고 해서 큰 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점수는 내 상태를 말로 설명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보시면 좋습니다.
핵심 요약
- GAD-7은 7문항이며 ‘지난 2주’의 증상을 묻고, 총점은 0~21점입니다.
- 중증도 구분점은 5, 10, 15점입니다.
- 선별 도구로 쓸 때 10점 이상이면 추가 평가를 권고합니다.
- 결과는 진단이 아닙니다. 점수가 높으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정신의료기관 같은 전문가 평가로 이어가세요.
- 공휴일·주말·야간의 자살 위기 상담은 109,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타해 위험 등 응급상황은 112 또는 119에 연락합니다.
GAD-7이란? 문항 구성과 점수 계산 방법
GAD-7은 불안 증상의 정도를 간단히 확인하는 선별용 설문입니다. 문항은 7개이고, 각 문항은 ‘지난 2주’ 동안 그런 증상을 얼마나 자주 겪었는지 묻습니다. 기억이 흐려지기 쉬운 오래전 일이 아니라 최근 2주의 경험만 기준으로 삼는 것이 특징입니다.
응답은 네 가지입니다. 영어 원문 기준으로 ‘not at all’은 0점, ‘several days’는 1점, ‘more than half the days’는 2점, ‘nearly every day’는 3점입니다. 7개 문항을 모두 더하면 총점이 되고, 가능한 범위는 0점부터 21점까지입니다.
계산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4개 문항에 1점, 2개 문항에 2점, 1개 문항에 3점을 골랐다면 4 + 4 + 3 = 11점입니다. 이 경우 구분점 10을 넘으므로 추가 평가를 권고하는 범위에 들어갑니다.
GAD-7은 Pfizer 약관상 무료로 쓸 수 있고, 복제·번역·배포에 별도 허가가 필요 없다고 CORC 안내 페이지가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기관과 서비스에서 같은 도구를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이용 조건은 원 출처에서 확인하세요.
GAD-7 불안 자가진단 점수 해석: 5·10·15점 구분점
중증도 구분점은 5점(경도), 10점(중등도), 15점(중증)입니다. 이를 구간으로 나누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구간 이름은 영어 원문의 구분점을 한국어로 옮긴 표기이므로, 기관마다 표현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총점 | 구간 | 읽는 방법 |
|---|---|---|
| 0~4점 | 최소 | 불안 증상이 두드러지지 않는 범위입니다. 생활 리듬을 유지하며 지켜봅니다. |
| 5~9점 | 경도 | 불안 증상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수면·휴식·호흡 같은 자기 돌봄을 하며 변화를 살핍니다. |
| 10~14점 | 중등도 | 추가 평가를 권고하는 범위입니다. 전문가 상담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 15~21점 | 중증 | 증상이 큰 편입니다. 추가 평가를 권고하는 범위이니 전문가 평가를 서둘러 알아보세요. |

선별 도구로 쓸 때는 10점 이상에서 추가 평가를 권고합니다. 이 기준이 가장 널리 쓰이는 출발점입니다. 기준을 어떻게 잡을지는 목적과 기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판단은 상담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점수가 말해주지 못하는 것: 진단과 선별의 차이
GAD-7은 선별 도구이며 진단이 아닙니다. 높은 점수는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신호일 뿐, 특정 질환이 있다는 판정이 아닙니다. 진단과 치료 여부는 전문가가 면담을 통해 판단합니다.
같은 점수라도 사람마다 배경이 다릅니다. 시험이나 이직처럼 뚜렷한 사건 직후라서 점수가 높을 수도 있고, 몸의 상태나 수면 부족이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점수를 해석할 때는 최근 2주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함께 떠올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점검을 할 때 지키면 좋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하루가 아니라 지난 2주 전체를 기준으로 답합니다.
-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나 걱정 때문에 답을 줄이거나 부풀리지 않습니다.
- 한 번의 점수로 결론 내리지 말고, 필요하면 시간을 두고 다시 확인합니다.
- 점수와 상관없이 일상이 크게 흔들린다면 상담을 알아봅니다.
상담이 필요한 시점: 점수와 생활 변화를 함께 보기
점수가 10점 이상이라면 추가 평가를 권고하는 범위입니다. 이때는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정신의료기관에 문의해 보세요. 5~9점이라도 불안 때문에 잠을 자기 어렵거나, 일·학업·관계에 지장이 있다면 점수와 상관없이 상담을 고려할 이유가 됩니다.
점수와 함께 아래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 불안이 며칠이 아니라 2주 내내 이어진다.
- 걱정을 멈추기 어렵고, 해야 할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
- 피하고 싶은 상황이 늘어 생활 범위가 좁아졌다.
- 자기 돌봄을 해 봐도 나아지지 않는다.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에서 자가검진 확인하기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mentalhealth.go.kr)에는 ‘생애주기별 자가검진’과 ‘질환별 자가검진’ 메뉴가 있습니다. 불안 검사가 어느 메뉴에 있는지는 포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같은 포털의 ‘정신건강관련기관’ 메뉴에는 ‘정신건강관련기관’, ‘유관 기관’, ‘관련 단체’ 항목이 있어 가까운 기관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가검진은 혼자 해도 되지만, 결과를 그냥 닫아 버리지 말고 기록해 두세요. 날짜와 총점, 그때의 컨디션을 간단히 적어 두면 상담 때 증상을 설명하기 훨씬 쉽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과 심리상담 바우처 알아보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별로 운영됩니다. 영등포구 사례를 보면 평일 09:00~18:00에 운영하고, 전화로 시간을 예약한 뒤 내소·방문 상담으로 진행하며, 1차 상담 이후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니 거주지 센터에 먼저 전화해 확인하세요.
비용이 부담된다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사업 명칭과 운영 내용은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으니 거주지 보건소에서 확인하세요. 인천 연수구 안내 기준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지원 대상 |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 중 아래 신청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 나이 및 소득 제한 없음 |
| 신청 조건 | ①정신건강의학과 의사·한방신경정신과 한의사의 진단서·소견서(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②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상담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Wee센터 등의 의뢰서(3개월 이내) ③국가 정신건강검진 PHQ-9에서 10점 이상(신청일 기준 1년 이내 일반건강검진 결과통보서 필요) ④자립준비청년·보호연장아동 |
| 제외 대상 | 약물·알코올 중독, 조현병 등 중증 정신질환, 급박한 자살위기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 /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특정 심리지원 서비스(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정서발달 지원, 정신건강토탈케어, 성인 심리지원, 일상돌봄, 발달장애인 부모상담)를 이미 받고 있는 경우 |
| 이용 방법 | 민간 심리상담기관에서 1:1 상담 총 8회, 1회 50분 이상, 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 동안 사용 |
| 서비스 단가 | 1회당 1급 8만원, 2급 7만원 |
| 신청 방법 | 주소지 동주민센터 방문 접수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온라인 신청(온라인은 만 19세 이상 본인만 가능) |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신청 조건에 나오는 점수 기준은 GAD-7이 아니라 국가 정신건강검진 PHQ-9의 10점 이상입니다. GAD-7 점수만으로 신청 자격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므로, 진단서·소견서나 의뢰서를 받는 경로를 센터나 보건소에 확인하세요. 대상·절차·본인부담금은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 방법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본인부담률은 가유형 0%, 나유형 10%, 다유형 30%, 라유형 50%이고, 자립준비청년·보호연장아동·법정한부모가족은 0%입니다. 서비스 단가에 이 비율을 적용하면 1급 기준 1회 본인부담금은 가유형 0원, 나유형 8,000원, 다유형 24,000원, 라유형 40,000원이며, 2급은 각각 0원, 7,000원, 21,000원, 35,000원입니다.
신청 기간은 ‘연중 접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예산이 소진되면 접수가 일찍 끝날 수 있으니, 최신 접수 여부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천 연수구는 연수구보건소 치매정신건강과(032-749-8963)에서 안내합니다.
점수가 나온 뒤 바로 할 수 있는 자기 돌봄
상담을 알아보는 동안에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거창한 계획보다 작은 습관이 부담이 적습니다. 아래 방법은 상담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곁들여 하는 일상 관리입니다.
- 잠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맞춥니다.
- 걱정이 몰려올 때 천천히 숨을 내쉬는 호흡을 몇 분간 해 봅니다.
- 걱정거리를 종이에 적어 머릿속에서 꺼내 둡니다.
- 카페인과 늦은 시간의 자극적인 콘텐츠를 줄여 봅니다.
- 믿을 만한 사람에게 지금 힘들다는 사실을 한마디라도 전합니다.
2주 뒤 같은 검사를 다시 해 보면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수가 줄어들지 않거나 오히려 오른다면 혼자 버티지 말고 전문가에게 이야기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GAD-7 점수가 10점 이상이면 불안장애인가요?
아닙니다. GAD-7은 선별 도구이며 진단이 아닙니다. 10점 이상은 추가 평가를 권고하는 기준이고, 진단은 전문가의 평가로 판단합니다.
점수가 낮은데도 힘들면 상담을 받아도 되나요?
됩니다. 점수는 참고 자료일 뿐이고,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이 크다면 점수와 상관없이 상담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로 문의해 보세요.
GAD-7은 얼마나 자주 해도 되나요?
문항이 ‘지난 2주’를 기준으로 하므로 2주 간격으로 변화를 확인하는 방식이 도구의 취지와 맞습니다. 기록해 두면 상담 때 도움이 됩니다.
GAD-7 점수로 심리상담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나요?
연수구 안내 기준으로 신청 조건은 진단서·소견서나 기관 의뢰서, PHQ-9 10점 이상 확인, 자립준비청년·보호연장아동 해당 여부입니다. GAD-7 점수가 직접 조건으로 적혀 있지는 않으니, 의뢰서 등을 받는 경로는 거주지 보건소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확인하세요.
밤이나 주말에 너무 힘들면 어디에 연락하나요?
공휴일·주말·야간(저녁 6시~익일 아침 9시)의 자살 위기 상담은 109입니다. 같은 시간대에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타해 위험 등 응급상황이 생기면 112 또는 119에 연락하세요.
GAD-7 불안 자가진단은 7문항으로 지난 2주를 돌아보게 해 주는 간단한 도구입니다. 구분점 5·10·15점을 기준으로 내 상태를 가늠하고, 10점 이상이거나 일상이 흔들린다면 전문가 평가를 받아 보세요.
다음 행동으로는 먼저 점수와 날짜를 적어 두고, 거주지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보건소에 전화로 상담 가능 여부와 지원 제도를 문의해 보시길 권합니다. 지원 제도의 최신 내용과 접수 여부도 거주지 보건소에서 확인하세요.
원본 출처 이 글의 수치·조건을 확인한 공식 자료입니다. 누르면 원문이 새 창으로 열립니다.
- CORC – Generalised Anxiety Disorder Assessment (GAD-7) corc.uk.net
- 영등포구 보건소 – 정신건강복지센터·위기상담 안내 ydp.go.kr
- 인천 연수구 보건소 –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 yeonsu.go.kr
-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 – 메인(자가검진·정신건강관련기관 메뉴) mentalhealth.go.kr
기준일: 2026년 10월 22일
이 글은 일반적인 마음 건강 정보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힘든 마음이 2주 넘게 이어지거나 위기 상황이라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